문화생활/영화
2016. 6. 26.
[미 비포 유] ★★★
2015/07/02 - [소설 읽는 여자] - [미 비포 유] 조조 모예스, 살림 1. 딱 1년 전 쯤, 현재에 안주하며 사는 내 모습에 일침을 놓는 윌트레이너의 말들이 콕콕 와박혀서아주 괜찮게 읽었던 소설, 미 비포 유, 를 영화로 만났다.책리뷰를 적었던 1년 전, 16년 6월 개봉 예정이라는 말에 설렜던 걸 보아의식은 하지 않았지만 딱 1년을 기다린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런데 길다면 길다고 할 수 있는 그 1년 사이, 꽤 많은 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내가 위치해 있는 곳이 아주 꼭 같아져 있는 지금 내 상황이 아주 웃프다고나 할까물론, 같은 위치에서 다른 마음으로 조금 더 감사해하며 일을 하고 있지만. 2. 망원동 브라더스, 라는 소설을 연극으로 다시 만났을 때웃기거나 슬프거나 혹은 극적인 에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