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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

경제 기사 읽기 - 삼성전자 주식 투자로 시작한 경제 공부

 

오랜 친구와 함께 어느 날 갑자기 경제 스터디를 시작했습니다.

 

경제에 관해서는 눈과 귀를 모두 닫고 사는 저조차

'지금이 혹 주식 투자의 적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던 차

친구가 함께 경제, 특히 주식을 공부해 보는 게 어떠냐며

손을 내밀어 주었고, 저는 덥석 잡았습니다. 구원의 손길이었죠!

 

코로나19 사태로 주가가 폭락하고, 환율은 떨어지고,

국제유가 감산 합의에 관한 경제 뉴스가 한창인데

그게 무슨 말인지 아무 것도 알아듣지 못해도 이거 하나는 알고 있었어요.

'주가가 떨어졌을 때 구입을 해두면, 주가 상승 시 돈을 벌 수 있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장가 장남 장근원이 큰 사고를 치면서

장가 주식이 훅 떨어졌을 때 와신상담의 자세로 복수를 꿈꾸던

우리의 박새로이는 아버지 사망보험금으로 장가의 주식을 사들였고,

후에 장가의 가치가 다시 오르면서 큰 돈을 손에 쥐게 되었죠.

 

어차피 큰 돈을 투자할 일은 곧 죽어도 없을 나이기에

경제 수업료를 지불한다는 마음으로 주식을 시작해보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침 스터디 첫 날,  친구는 PBR과 PER에 대해서 공부해와서

경제 지식 레벨 0인 저조차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만큼 깔끔하게 설명해주었고,

이미 '경제 수업료' 지불을 염두에 해두었던 저는

그 날  바로 삼성전자 주식을 샀습니다. 와핫. 개미 중의 개미 일원에 저도 합류한 것!

(PBR, PER과 같은 용어는 앞으로 하나씩 다뤄보겠습니다.)

 

 

그렇게 주식 투자를 시작하고 나니,

경제 뉴스에 눈과 귀를 열게 되었고,

주식뿐 아니라 환율, 유가에 관한 뉴스도 이해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아래는 뉴스를 이해하는 데 가장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사이트입니다.

▶백수와 함께 하는 경제신문읽는법

 

 

기본 개념을 이해한 후, 네이버 금융 페이지에 들어갑니다.

주요뉴스만큼은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마침 카카오뱅크와 NH투자증권 

주식계좌 개설 시 즉시 1만원 축하금을 준다고 했을 때

개설해둔 주식계좌가 있어서

모바일증권 나무 앱을 이용하여 MTS(Mobile Trading System)를 시작했습니다.

 

 

아무 것도 모른 채로 주식을 투자하는 것은 

어느 정도 위험부담을 안고 시작하는 것이지만

모르던 분야를 알아가는 재미가 꽤 크더라구요.

 

앞으로 경제 개념 제로베이스인 제가

조금씩 알아가는 경제 개념을 하나씩 풀어나가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