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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음악

♪ Sue Thompson - Sad Movies


#. EBS 라디오 <FM스페셜> 조연출을 하면서 가장 좋은 점이 있다면,

다양한 연령대의 사연을 "정말 많이" 만날 수 있다는 것인데, 

Sue Thompson의 Sad Movies라는 음악 역시 지난주에 소개된 청취자 사연을 통해 접하게 된 곡이다. 

물론, 어디선가 들어보았던 노래였지만, 가수며 제목이며 아무것도 알지 못했던. 


#. Sad movies make me cry.. 

바쁘다는 남자친구의 말에, 혼자서 영화관을 찾는 여자. 

그런데 그 남자친구가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와 함께 같은 영화관에 온 것을 발견하고 - 

영화가 상영되는 내내 울다가, 집에 가서는, 

무슨 일이냐는 엄마의 말에, 그저, 슬픈 영화만 보면 눈물이 난다고 말하는 여자.


#. 여러번 반복해서 듣다가 생각나는 한국 가수가 한 명 있었는데, 바로 박혜경이다.

박혜경과 Sue Thompson 모두 목소리가 참 청아하고 맑다. (난 절대 흉내낼 수 없는 그런..)



#. Sue Thompson - Sad Mov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