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방문
2017. 3. 11.
아주 짧게, 파주 지혜의 숲
지난 화요일, 나의 일정이 12시 점심 시간 시작과 함께 끝났다. 날씨는 좋고, 이대로 집으로 가기엔 아쉽고.그동안 벼르고 벼르던 [파주 지혜의 숲]에 가기로 결정하고 빠르게 출발했다. 부우웅운전을 할 수 있다는 건, 내 앞에 있는 수많은 선택지에 설레면서도 우유부단해지는 일. 저녁 전에 돌아오겠다는 계획으로, 아주 짧게 다녀온 파주 지혜의 숲의 첫 인상은, 한 마디로 영화 [트루먼 쇼]의 세팅장이었다.뭔가, 탁탁탁, 규격에 맞게 구획된 거리라는 느낌. (이거슨 좋고 나쁘고의 가치가 개입된 평은 아니다)점심시간이 막 지난 오후여서 그랬던가, 사람들은 거의 없어 한적했고, 하늘은 유난히 맑았고, 건물은 낮고 깔끔했다.갑자기 다른 세상에 들어온 느낌! ▼ 영화 [트루먼 쇼] 의 한 장면 ▼ 실제 [파주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