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책
2014. 9. 26.
[망원동 브라더스] 책에서 연극으로
수요일 저녁, 메디앙스 카페에 올라온 반가운 글 하나.연극 망원동 브라더스를 공짜로 볼 수 있는 초대권을 준다고!(꺄 내가 보고싶었던 연극이다아 쾌재를 부름) 요즘 가능한 한 많이 보고, 듣고, 읽고, 맛보고, 가고, 느끼자는 주의라서안그래도 혼자서 베리굿걸 보러 가려고 마음 먹고 있었던 터였는데.이왕 이렇게 된거, 그러면 친구 하나 데리고 가야겠다 생각하고 미화에게 연락.이 아이, 바로 콜해주심. 목요일 8시 대학로 예술마당 2관 근무지에서 목적지까지 늦지 않게 도착하기가 굉장히 타이트했다.송파역 - 잠실역 -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 혜화역근무지에서 송파역으로, 또 역과 역 사이에서 미친듯이 달리면서이렇게까지해서 이 연극을 봐야 하나몇 번을 생각했는지 모른다.안 그래도 미스초이스한 옷때문에 하루종일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