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책
2014. 8. 10.
[랄랄라 하우스] 소설읽기도 연습이 필요하다
나는 굉장히 편식된 책읽기를 한다.오직 소설. 그 중에서도 국내 소설.물론 소설이라는 범주 내에서는 그나마 골고루 맛보려고 노력하기는 한다.손은 잘 안 가지만, 그래도 괜찮다고 하는 외국 소설, 예를 들면 파이이야기, 오페라의 유령 등.한 달에 약 7권을 책을 읽는다 치면, 그 중에서 한 두 권은 외국 소설을 읽으려고 '마음은' 먹는다. 잘 되진 않지만. 그렇게 국내 소설을 읽다 보니, 좋아하는 국내 작가가 여럿 생겼고, 또 좋아하는 출판사가 생겼다.어쩔 수 없이 그들의 책을 편식하게 되고, 또 한 출판사의 책만 주구장창 빌려 보게 되는 버릇도 생겨버렸다.편식이 좋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그렇게 나의 취향이 생겼다는 점은 발전적이라고 생각한다. 바로 그것, 딱 내가 느낀 그 지점. 아무거나, 혹은 누군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