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책
2014. 9. 2.
[브라더 케빈] 김수연, 문학동네
[문학동네 대학소설상 수상작]이제 우리는 젊은 상상력이 들려주는 긴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한계를 뛰어넘고 금기를 박살내고 현재를 돌파하십시오. 이 세상은 깜짝 놀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첫 소설을 시작한 이십대의 어느 날을 이렇게 회상합니다. "그렇다. 나는 타인과는 다른 무언가를 말하고 싶었다.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언어로." 이제 당신의 차례입니다. 문학동네 대학소설상의 취지가 이와 같다. 그래서 그랬던가, 제 1회 문학동네 대학소설상 코끼리는 안녕, 이 꽤나 읽기가 쉽지 않아서 중도에 포기했었던 기억이 난다.그리고 이 책도 역시.ㅋㅋ 참 특이했다. 물론 코끼리는 안녕, 보다는 훨씬 감정이입이 빠르게 이루어졌다. 브라더 케빈저자김수연 지음출판사문학동네 | 2013-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