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016. 7. 12.
너에게
뜬금없이 선물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유가 있는 날, 예를 들면 생일 날에 전하는 선물은나 스스로를 그 사람의 기호 안에 가둔다"생일 축하해. 이거 너가 좋아하는거지" 하며 전달해야만 할 것 같다 한 편, 아무 이유 없는 날에 전하는 선물은,나의 기호를 추천하며 나의 취향을 선물할 용기가 생긴다"이거 내가 좋아하는 시집인데, 너도 한 번 읽어볼래?" 친구에게 내가 좋아하는 카스테라 한상자를 보냈다. 특별한 날은 아니지만 내가 보낸 카스테라로 특별하게 만들어줬다. 원할때 특별한 날로 만들어주면 된다. 도구들은 주변에 있으니까.— your best.S. (@9960002) 2016년 7월 6일 화분을 사주면서 말했다. "요즘 식물을 곁에 두는게 좋더라구.키워가는 재미가 있어. 너도 좋아했음 좋겠어. 난 시간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