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음악
2012. 10. 18.
♪ Sue Thompson - Sad Movies
#. EBS 라디오 조연출을 하면서 가장 좋은 점이 있다면, 다양한 연령대의 사연을 "정말 많이" 만날 수 있다는 것인데, Sue Thompson의 Sad Movies라는 음악 역시 지난주에 소개된 청취자 사연을 통해 접하게 된 곡이다. 물론, 어디선가 들어보았던 노래였지만, 가수며 제목이며 아무것도 알지 못했던. #. Sad movies make me cry.. 바쁘다는 남자친구의 말에, 혼자서 영화관을 찾는 여자. 그런데 그 남자친구가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와 함께 같은 영화관에 온 것을 발견하고 - 영화가 상영되는 내내 울다가, 집에 가서는, 무슨 일이냐는 엄마의 말에, 그저, 슬픈 영화만 보면 눈물이 난다고 말하는 여자. #. 여러번 반복해서 듣다가 생각나는 한국 가수가 한 명 있었는데, 바로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