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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나눔

[나눔의 현장] 1월 첫째주 첫번째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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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JANUARY 2ND.



NO.0 김##님 (장나라 앨범)


 알라딘 뽁뽁이 포장지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배송.

 배송 보내기 전에 장나라 앨범 전곡 감상했는데 장나라 노래 정말 좋다. 오랫만에 들으니 더 좋다. CD로 들으니 더욱 더 좋다. Bye-bye.



NO.1 미화 (자연주의 파일 20)


 미화야, 너가 첫번째야. 라고 말했는데 알고 보니 두번째였다. 그래도 NO.1 붙여달라는 미화의 부탁을 지키기 위해 김##님을 NO.0로 시작함.ㅋ

 더 고르지 왜 하나밖에 안 고르냐니까, 나눔이벤트의 취지를 살려서 자기도 정말 필요한 것만 고르겠단다.

 그러고보니, 필요한 게 없어서 안 골랐다는 사람들은 정말 나의 나눔이벤트 취지를 나보다 더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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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JANUARY 3RD.



NO.3 HUR


 내가 나눔이벤트 시작하자마자 새해인사를 보내온 HUR. 덕분에 선착순의 수혜를 가장 많이 입은 아이.ㅋㅋㅋ

 부끄부끄함이 많은 아이라서 /블로그에 사진 올려도 돼?/하면 싫어할 줄 알았더니 가장 적극적으로 인증샷을 찍어주었다 크크

 노트를 두 권이나 받은 이 친구한테는, 노트 안에 한 두장 기록된 나의 흔적을 찢지 않고 고대로 줬는데

 나의 흔적에 본인의 흔적을 더했다며 다음날 바로 인증샷을 찍어 보내줌 헤헿 너는 나처럼 중도포기말고 노트 한권을 꼭 다 끝내길 바라...♥ 


 ◀한자공부하던 내 노트 옆에, 팝송으로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한 HUR의 인증샷



NO.4 곰므언니


 흐흐 내 글을 꼼꼼히 읽지 않은 곰므언니는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가 제외되는 책인줄 모르고 선택.ㅋㅋㅋ 이 책은 나눔 대신 대여해주기로!

 내가 사랑하는 남산 연필을 고른 언니에게는 깜짝 써비스로 연필뚜겅을 함께 나눔했다. 필통에 연필 그냥 넣으면 연필심땜에 필통 엄청 쌔까매진당.

 연필유저들에겐 완전 필수품.

 내가 나눔해주니 언니도 나의 페이보릿 소설가 은희경의 /태연한 인생/을 나눔해주었다♥ 아이 훈훈해. 함께 인증샷 찰칵.



NO.5 은아언니


 댄포에서도 '허당'이라는 별명이 붙은 은아언니였는데, 5년쯤 뒤에 메디앙스에서 만났더니 이곳에서도 역시나 허당끼를 발휘하고 있었는가보다.

 허당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며 다른 별명으로 불리우고있던 우리 국어슨생님 은아언니♥

 퍼즐 첫도전이라는데, 하필이면 내가 갖고 있는 게 500피스짜리 반고흐의 밤의 카페테라스인지라.ㅋㅋ 언니가 미션컴플릿 할 수 있을지. 흠.

 나는 큰 기대 안 하겠다.ㅋㅋㅋ 그래도 화이팅:)



NO.6 만슈언니


 만슈만슈만슈언니t_t 내가 나눔한 건 쪼꼬만 한 폴라로이드 액자인데, 언니는 나에게 진짜 예쁜 옷 두벌을 주었다 엉엉

 리 이모들은, 내가 뭐 예쁘다고만 하면 자꾸 나를 주려고 해서, 이모들 앞에서는 함부로 예쁘단 말도 못하고 말조심해야하는데

 약간 만슈언니도 우리 이모과인 것 같아서ㅋㅋㅋ 이제 만슈언니 앞에서도 예쁘단 말 가볍게 던지지 말아야겠다.

 저 옷도 예쁘단 말 꺼냈다가 /너 줄까?/하고 준 거. 완쿨녀. 언니 진짜진짜 고마워여!!!!!!!! 완전 씐나t_t 룰루랄라♬



NO.7 헤일리언니


 /그룹/으로 움직이다가 어느 날 용기 내어 혼자서 술자리에 참석한 이후.ㅋㅋㅋ 이제 독립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헤일리언니.

 마치 내 모습을 보는 듯, 지금 뒷풀이 때마다 막차 놓쳐가며 즐기고 있는 것 같아 조금 걱정되지만ㅋㅋ 체력이 달릴 즈음이면 언니도 조절하시겠지.

 혼자놀기 낙서장을 누가 찜콩할까 가장 궁금했는데 헤일리 언니가 바로 그 주인공.

 메디앙스에 완전 적응해서 혼자 놀 시간 없어 보이지만 그래도 꽉꽉 채워 활용해준다면 완전 Thank you so much:)



NO.8 라이언오빠


 어쩜 내가 읽지 않은 책들만, 아니 정확하게는 읽다 포기한 책들만 쏙쏙 골라가신 라이언오빠.ㅋㅋ

 아이 잘됐다 /그럼 다 읽고 요약 좀 부탁해요/ 하고 미션을 드렸다. 

 시끄러운 와중에도 나름 집중해서 읽고 있는 모습을 보니 왠지 미션컴플릿 할 것 같은 예감.

 문제는, 이제 내가 뒷풀이를 잘 안가서 서로 얼굴 볼 일이 많지 않다.ㅋㅋㅋ 오빠도 이젠 불혹이라....... 까먹기 전에 요약정리 들어야하는데..



NO.9 수진


 이 날 아침에 인천공항에 떨어진 오수진양. 피곤할텐데 저녁에 또 나를 만나러 상업지구로 납셨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수첩으로 2015년 스케쥴러로 사용한다고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는데. 너가 얼마나 꾸준히 쓸지는 크게 기대안하겠다, 난.ㅋㅋㅋ

 프랑스에서 배고픈 적이 없는 보름을 보내고 온 뒤로, 살쪘다고 얼굴 다 가리고 사진 찍음. 그러고보니 위에 라이언오빠랑 비슷한 구도구만.

 내가 준 것보다 더 많은 선물을 프랑스에서 들고온 친구를 위해 나도 인증샷 함께♥ 저 맥주 진짜 맥주같이 잘나왔는데 편지지.ㅋㅋㅋㅋㅋ


 ◀프랑스 여행 다녀온 수진이의 선물들 디피해놓고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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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헥. 이제 요만큼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