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1일 친구의 청첩장을 받기 위해 모인 날, 합정 브런치 카페 마드레마노 출똥!
외투 하나 걸치지 않았는데도 춥지 않았던 봄날씨
합정의 메인 스트리트에서는 정말로 꽃비가 흩날렸다. 봄바람 휘날린다 흩날리는 벚꽃잎이~♪
# 예쁘면 사야 합니다. 자음과 모음 아트마켓! (POP-UP ART MARKET 수작)
브런치를 먹고 친구네 신혼집으로 가기 전,
자음과 모음 북카페 앞을 지나는데 좋은 향기가 폴폴~ 안구정화되는 어여쁜 핸드메이드 작품들이 샤랄라~
정말 언제부터인지 나도 모르게 향수, 캔들, 꽃, 디퓨저 등 향기 나는 것들에 관심이 지대해졌다.
디퓨저와 향수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향수(everyday blessing, 끌로에) 택! 그리고 늘봄(http://www.neul-bom.com/)님의 엽서 구입.
늘봄님의 엽서는 정말, 내 취향을 저격! 벚꽃벚꽃 화사화사 이거 뭐 아까워서 쓸 수나 있을런지
▲ 작업실 by 꽃,빵 http://pjiy3015.blog.me/
▲ 라이플라 www.facebook.com/liflastyle
▲ Everyday Blessing www.에브리데이블레싱.com
# 더 구경하면 더 살 것 같아서, 향수 겟하자마자 얼른 발길을 돌려 친구네 신혼집으로 이동!
요즘 부쩍 친구네 집에 가는 일이 많아졌는데(근 2주 내 세 명의 친구 집 방문!)
집에서 편하게 먹고 놀고 TV보고 하는 것 등이 아늑하고 즐겁게 느껴진다. 또 아무나 집에 초대하는 것도 아니니깐.
선유도 공원이 걸어서 5분 거리인 이 친구네 집에 들러서 예비신랑이 준비해 준 방울토마토와 딸기를 먹고
기타 치고 보드게임하고 착하지 않은 여자들 드라마 보다가
사람들이 많이 빠졌을 즈음에 그늘막 돗자리 맥주 등을 들고 선유도 공원으로 출똥
점심에 먹은 것이 미처 다 소화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또 치킨 우걱우걱
▲ 나를 제외한 모두가 기타를 배웠던 경험이 있어서, 돌아가며 기타 연주 실력을 뽐냄. 나두 배울테닷.
▲ 예비신부 예비신랑
▲ 캐치볼 하는 커플
▲ 네네치킨 반반
▲ 우리는 조오기 노랭이 그늘막 안에 있었다
이상. 메디앙스 역삼홀이 아닌 다른 곳에 있어 어색했지만 행복했던 토요일 오후 보고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