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필순이라는 아티스트를 알게 된 건, 아마도 월간 윤종신 덕분일 것이다
월간 윤종신 앨범을 하나하나 찾아 들으면서, '결국 봄'이라는 음악도 듣게 되었는데
산뜻하고, 가볍고, 너무 방방 뜨지도 않으면서 차분했던.
결국 봄, 이라는 음악은 제목처럼 산뜻하고 라랄라 하는 음악인데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는 역시나 제목처럼 추욱 한다
그런데 장필순의 목소리는 이런 노래에 더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목소리들이 있다
백지영이 그렇고, 린이 그렇고, 약간 서글프고 애절한 노래에 더 어울리는 목소리들.
#. 장필순 -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 Lyrics
널 위한 나의 마음이 이제는 조금씩 식어가고 있어
하지만 잊진 않았지 수많은 겨울들 나를 감싸안던 너의손을
서늘한 바람이 불어올때 쯤엔 또다시 살아나
그늘진 너의 얼굴이
다시 내게 돌아올수 없는걸 알고 있지만
가끔씩 오늘같은 날 외로움이 널 부를땐 내마음속에 조용히 찾아와줘
널 위한 나의 기억이 이제는 조금씩 지워지고 있어
하지만 잊진 않았지 힘겨운 어제들 나를 지켜주던 너의가슴
이렇게 내맘이 서글퍼질 때면 또다시 살아나
그늘진 너의 얼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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