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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음악

♪ god - 난 너에게


너무너무너무너무 넘나도 god 콘서트에 가고 싶은 오늘이었다.
갑자기 또 내 귀를 확 사로잡은 이 노래 때문이기도 했지만
뭔가, 막 콘서트에서, 다른 사람 시선따윈 일도 신경쓰지 않고 꾸밈 없이
마구 소리를 지르고 노래를 부르고 춤같지도 않은 춤을 추고

근데 또 모여 있는 사람들이 다 똑같이 그러고 있는 그런 공간에서
날 것이 되고 싶은 오늘이어라



우리의 이 사랑도 언젠가는 다른 사람들처럼 깨질 수 있겠지만은 

하지만은 그 순간이 올 때까지는 서로에게 모든 걸 다 줄 수 있다면은 


우리의 사랑이 끝난다 해도 조금의 미련도 후회도 남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