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014. 9. 11.
취미에 대한 단상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한 시간 늦게 출근한다. 덕분에 일주일에 두 번은 여유를 부릴 수 있어서 오늘도 그 소중한 시간을 책 읽는 데 보냈다.내가 좋아하는 빈스토리 아이스라떼를 마시면서. 나는 이 시간이 참 좋다. 하필 오늘부터 내가 읽기 시작한 책이; 제목이 참 사진 찍기 곤란한 책이었는데.제목은 이래도 나름 제7회 세계문학상 최종후보작에 올랐던 작품이다.원래 오늘(목요일)까지 반납해야 하는 책이라서 웬만하면 그냥 반납하려고 했는데 앞부분을 조금 읽어보니 꽤나 흥미진진해서그냥 연체하기로 결정.ㅋㅋ토요일까지 반납하는 것을 목표로. 질주해야겠다. (토요일에 반납하면, 나흘 간 대출 정지T_T) 오늘처럼 나에게 자유시간이 주어지면, 나는 대부분 책을 읽으며 그 시간을 즐긴다. 카페에서.그래서 누군가 나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