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영화
2014. 11. 28.
[꾸뻬씨의 행복여행]
근 몇주 간 출근길 집 근처 CGV 앞에서 내 눈길 사로잡던 포스터.눈에 익은 개봉 날짜. 11월 27일.왠지 이 날 나 혼자 이 영화를 보게 될 것 같더라니.정말 그렇게 되었다. 오늘 출근길에 10cm의 3집 수록곡 "아프리카 청춘이다"를 들으면서 여행에 대해 잠시 생각했는데.퇴근하며 본 이 영화에서도 여행 얘기.결론은 결국, 여행은 진리. 여행은 사랑입니다. 지정석이 아닌 자리에서. 편하게 이 자세 저 자세 바꿔가며.오늘 하루 마무리를 잘 했다.소소하고 기분 좋게 보기에 알맞은 영화. "몇 분이세요?" "한 명이요." "생일 쿠폰 나오셨어요. 매점에서 사용 가능하세요."참, 가끔은 쓸데없이 친절하다. 꾸뻬씨의 행복여행 (2014) Hector and the Search for Happiness 9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