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책
2014. 11. 4.
[울기 좋은 방] 용윤선, 달 (소설 아닌 에세이)
내가 소설만 즐겨 읽는 여자인데.트위터에서 하도 자주 마주친 책이라, 도서관에 꽂혀 있는 "울기 좋은 방"을 보자마자 괜히 반가운 마음에이건 읽어야겠다, 싶어서 집어 든 에세이. 공감가는 글도 많고 참 괜찮았는데 왠지 모르게 읽기가 어려웠다.속도도 붙지 않았고 자꾸 쉼이 생기고, 그러다 보니 다시 펴기가 힘들었다.이 책 한 권 읽는데, 한 2주 걸렸나보다. 울기 좋은 방저자용윤선 지음출판사달 | 2014-05-15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바리스타의 일은 언제나 내 앞에 있고, 위에 있으며, 멀리 있다... 1 동물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은 나의 로망이다. 먹고 싶을 때 먹고, 자고 싶을 때 자고, 으르렁거리고 싶을 때 으르렁거리고, 물어뜯고 싶을 때 물어뜯을 수 있고, 사랑할 때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