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015. 12. 3.
사진(없는)일기
1]수요일이 갔다. 일주일이 다 갔다.월화수 잘 보냈으면 목금토일은 그냥 주어지는 뽀나쓰 같은 기분비록 이번주는 불금 포기이지만 그래도 오늘부터는 뽀나쓰.아, 아닌가. 월화수 주말 목금 주말 - 일주일에 두 번의 주말이 있는 기분인 것도 같고.음 결론은, 좋다고. 2]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이 쉴 곳 없네조성모의 가시나무가 발매되었던 2002년에는 단 1%도 이해할 수 없었던 이 가사를왠지, 아직도 잘은 모르지만, 조금은 알 것도 같은 이 기분그래 조성모도 그의 나이 스물 다섯에 부른 곡이었으니, 나도 알 만한 나이 됐지 이제그가 가사를 온 마음으로 이해하고 불렀는지는 모를 일이지만 3]최근 가슴이 쿵 내려 앉는 기분을 느꼈다 안 좋은 쪽으로.살면서 처음 느껴본 것 같은 그런 거.아주 우연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