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책
2015. 1. 12.
[고래] 천명관, 문학동네 (제10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예견컨대, 2015년을 마무리하며 올해의 BEST BOOK 5를 포스팅할 때, 가 1위를 차지할 것 같다. 재밌어도 이렇게 재밌을 수 있나.그가 내놓은 장편소설 중 (2010)과 (2012)를 먼저 읽었는데, 같은 느낌의 소설들은 아니었다.는 정말 스케일이 크다. 역시 두 권으로 나뉘어 출시될 만큼 스케일이 크긴 했으나 를 따라갈 순 없다. 10년도 전인 2004년에 제 10회 문학동네소설상을 수상한 이 작품을 두고 이제와서 침 튀겨가며 너무 좋다고 독서평 쓰는 것이 뒷북인 줄은 알지만이제라도 만난 게 어딘가 싶게 감동적이고 감격적이다.(최근에 읽은 정말 재밌는 소설이 있다며 여기저기 를 추천했는데, 그거 옛날에 나온 소설 아니냐는 시큰둥한 반응들.ㅋㅋ) 스케일이 큰 만큼 리뷰도 대체 어떻게 해야할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