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우리동네
2015. 1. 11.
철산동 자수정 사우나
나에겐 때친이 있다. 때밀러 함께 가는 친구, 때친.함께 자수정 사우나 입구에서 만나 도장도 쿠폰 하나에 함께 모으고, 서로의 넓은 등을 밀어주며 때 많이 나온다며 축하해주고, 다 끝나고는 쪼꼬우유를 내가 사네, 아니네 내가 사네, 하면서 정을 나누는데서로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쓸쓸하게 외로이 혼자 갈 때도 있다. 지난주 일요일에는 나 혼자 다녀왔다.때친이 없을 땐 때밀이 아주머니께 내 몸을 맡긴다.나는 약 20분간의 그 시간을 굉장히 즐긴다.그러니 때친과 함께 가지 않는다고 꼭 슬프기만 한 건 아니다. 또다른 즐거움이 있으니. 이유는 왠지 모르겠으나 때친과 난 자수정 사우나만 가버릇했다. 찜질방 이용은 해본 적이 없다.그래서 뭐 크게 불만이 생길 일이 없었는데 네이버 평가 보니까 비추하는 분들이 상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