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015. 1. 29.
It's time to leave.
It's time to leave. 드디어 떠날 때가 온 것 같고나는 그 때를 기다리고 있었으니 드디어 그것이 왔음에 기쁜 것도 같다가 갑자기 생각나는 오소희 여행작가의 한 줄."떠나고 싶다고 말하는 이는 많지만 정작 떠나는 이는 적다.일상의 짐을 내려놓는 것이 그만큼 어렵기 때문일 것이다.누구에게나, 언제나, 떠나지 못할 나름의 이유가 반드시 있다."[오소희,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겠지] 그리고 하나 더."습관과의 이별이란 원래가 서운한 법이다. 그 습관이 내면과 일상의 평화에 기여했다면 더욱.나의 여행이 그랬던 것처럼. 이제 나는 다른 습관에 적응해야 하고 다른 일상에서 나를 찾아야 한다.진정한 내면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장은진, 아무도 편지하지 않다] Glen Hansard - Leave.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