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힐링비치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룻밤을 묵고난 후,
점심으로 정한 메뉴는 '초당순두부'
예전에 남자친구와 한 번 와본적 있던 곳인데, 힐링비치에서 이렇게 가까운 곳에 있는 줄 몰랐다.
걸어서 10분 거리.
헤매면 15분 거리.
아침에 여유롭게 바다를 즐기다가, 예상치 못하게; 서울에 일찍 돌아가게 되었고.
급히 버스시간을 알아보니 11시 20분 차. 두둥.
이렇게 일찍 점심을 먹게될 줄 알았으면 아침 쪼금 먹을걸.ㅋㅋㅋ
힐링비치 조식을 너무 많이 먹어서 배도 안고픈데 우선 출발.
예전에 완전 어렸을 때, 친구들이랑 담양인가 갔다가 버스 시간 때문에 떡갈비 흡입했을 때가 떠올랐다.ㅋㅋㅋ
이유는 몰라도, 이 곳은 짬뽕순두부가 제일 유명한 듯.
그래서 짬뽕순두부 파는 가게 외에는 웨이팅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다.
남자친구랑 갔던 가게가 어디였는지 기억을 더듬고 더듬어보니
원조 초당순두부, 이곳이었다!
저번에 왔을 때도 느낀거지만, 여기는 비지가 더 맛있는 것 같다T_T
진짜 저 비지... 집에 싸오고 싶었는데. 훌쩍. 또 먹고 싶다.
저것들을 깨끗이 비우는데, 15분이 안 걸린듯.
다 먹고 콜택시 불러서 급하게 고속터미널로 진격.
가격은 7,500원.
<힐링비치에서 초당순두부 가는 길>
강문해변에서 '광문어화횟집'이 가장 크고 유명한 듯하다.
저 가게 오른쪽으로 난 길을 따라 걸어가다보면
명가네 게스트하우스가 나온다
이 길을 따라 조금 더 걸어가다 보면
강문민박이 나온다.
강문민박 앞 횡단보도를 건너서 왼쪽으로 꺾었을 때
눈 앞에 웨딩홀과 교회가 보이면 맞게 온 것!
웨딩홀 앞에 있는 횡단보도를 건너서 쭉 걷다보면,
원스푸드 특화거리, 초당두부마을이 등장!
그 때부터는 초당순두부 집이 셀 수 없이 많이 있으니 알아서 골라 들어가시면 됨!
내가 먹었던 초당순두부 집은 입구에서 조금더 걸어들어가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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