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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매봉산 글램핑] 10년지기 친구들과의 1박 2일 글램핑


#1. 2015.07.31 - 08.01


반차 쓰고 2시 퇴근한 친구/ 학원 방학인 나/ 학교 방학인 친구/ 5시 반 퇴근하고 뒤늦게 달려온 친구

이렇게 10년지기 친구들 넷이서 다녀온 #매봉산 글램핑

이제 쪼금 나이 먹었다고 마구 고생하는 여행은 힘들겠다 생각했는데

글램핑은 그런 우리에게 정말 안성맞춤인 여행이었다.


차가 없어서 이동시에는 어려움이 좀 있었지만

글램핑은 화장실과 샤워실이 모두 갖추어져 있어서 큰 고생 없이 놀다올 수 있었다!

가기 전엔 사실 좀 귀찮은 마음도 있었는데.. 도착하자마자 달아오르는 이 기분 꺅!

역시 여행은 사랑입니다♥



 






#2. 매봉산 글램핑 수영장 시설


수영장 크기, 넓다.

먼 길 오느라 지치고 더운 이 내 몸에 수영장의 차가운 물은 정말 오아시스같은 행복이었다.

그리고 썬배드는 렌탈해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

역시 그래서였어. 썬배드에 누워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의아했었는데.




친구들과 함께였기에 가능했던 비키니 착용.ㅋㅋㅋㅋㅋㅋㅋㅋ

엉덩이 쫌 끼는 것쯤은 뭐.. 부끄럽지도 않아 너희들에겐.

우리말고는 전부 티셔츠에 반바지 착용; 그러나 우린 당당했지 "20대잖아!!!"

이날 물놀이 미리 하고 오길 정말 잘했다.

이번주에 떠나는 물놀이 여행에선 물에 들어가지 못할 예정. 난 여자이니까 흑.


  






#. 매봉산 글램핑에서의 저녁


5시반 퇴근해서 저녁도 못먹고 홀로 달려온 친구, 8시쯤 도착!!!! 꺅

기쁨의 상봉. 너무 반가워서 춤이 절로 나왔다.




그리고 시작된 우리의 저녁

와인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내 입맛에도 적당히 맞았던 이 날의 와인 (이름은 모르고)

기름이 적은 목살과 첫 시도해보는 앞다리살! 헝 앞다리살 왕맛있.. 나이스초이스!







#. 급하게 마무리


와인에 고기 먹으며 1차, 맥주에 과일 안주 먹으며 2차, 안으로 들어가 연애 이야기하며 3차

까지 하고 차례로 샤워하고 곯아떨어졌다.

참 이 와중에도 씻지 않고 자는 사람이 하나 없을만..하지. 더웠지. 땀흘렸고. 응.


다음 날 분리수거 하고 음식물 쓰레기 버리고 필름 카메라로 사진 급히 찍고

현리터미널에서 가평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무한 대기하다가

약 2시간 쯤 지나서 버스 탑승, 가평 근처 막국수 맛집에서 호로록호로록 먹고 itx 타고 용산 도착!

돌아오는 길이 많이 고됬으나 그래도 또 가고 싶은 매봉산 글램핑이었다 ♥










www.매봉캠핑.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