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스승의 날
아이들에게 편지와 카네이션, 그리고 다양한 선물들을 받았다.
마음이 막 간질간질 기분이 좋았던 하루
그러다가 나의 스승님들이 떠올랐고
연락 한번 드리지 못한 제자인 내가 못나게 느껴졌고
이러저러한 이유로 연락이 끊겼다지만
노력하면 알아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거슨 분명 의지의 문제
나의 잊지 못할 스승님, 이민주 선생님과 이미현 선생님
아이들의 사랑을 받고 반성하는 하루
*
▲ 도경 은지 성빈 혜진 지혜 수진 호윤이에게 받은 편지와 선물들
▲ 샌드라 티처와 함께 빵 터졌던 편지
선생님 오래오래 사세요..........♥
그래 니들에게 우린 왕늙은이들이겠지ㅠㅜ
오래오래 살게, 호윤아. 고마워ㅋㅋㅋ
▲ 우리 혜진이에게 받은 핸드메이드 선물ㅠㅠ
물론 꽃만 혜진이가 만들고 나머지는 어머니가 해주셨다지만
이건 진짜 너무 예쁘고 소중하고 감동이잖아♡♡♡
내 방 화장대 거울 위에 걸어두고 매일매일 봐야지
▲ 앞으로가 정말 기대되는 아이
내 마음 한켠에 우리 아이들이 고등학생이 되고, 대학생이 되서도 연락할 수 있는
그런 선생님이 되고 싶은 욕심이 있는데. 여기서 한 5년 일하면 가능할듯.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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