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향수 - 끌로에 vs. 에브리데이블레싱 끌로에

www.에브리데이블레싱.com

합정 오픈마켓에서 판매하는

에브리데이블레싱(이하 에블) 끌로에 향수를 너무 좋아했다. (과거형)

향은 물론이거니와 잔향도 가격도 다 좋았었다.

그런데 최근 재방문했더니 향도, 가격도 바뀌었다.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아쉬워서 이유를 물었더니

끌로에 향수를 탁 뿌렸을 때 처음 느껴지는 알코올 향(실은 알코올이 아님에도)

에 대한 고객 불만(?)이 많았다고.

그래서 이름도 바뀌고 (끌로에 로즈)

향도 당연히, 로즈 향이 조금 더 강한 쪽으로 바뀌었다.

아 정말 아쉬웠지만, 그래도 에브리데이블레싱에 대한 믿음으로 일단 구입.

하지만 난 이제 랑방 에끌라드 아르페쥬로 옮겨 갔다.

에브리데이블레싱 끌로에 빠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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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다가 최근 발견한 끌로에 향수!!!!!

랑방 향수 시향하러 갔다가 발견!!!!!

원래 있는 브랜드 이름인 줄 난 정말 몰랐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코 뚫린 지 얼마 안 됐다는)

어쩐지 주변 사람들이 에블 향수 많이 맡아봤다고 하던데

에블 주인? 언니도 브랜드 향 따라 만든 향이라고 소개했던 것 같은데

그게 그 말이었구나. 싶었다.

그런데 끌로에 향도 다양했다.

끌로에 씨바이 끌로에 오 프레쉬 / 끌로에 러브 EDP

끌로에 로즈 드 끌로에 EDT/ 끌로에 EDP/ 끌로에 로 드 끌로에(그린) E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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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이름은 왜 하나같이 이렇게 어려운가.

그나저나 에블 끌로에와 가장 엇비슷한 향수는

로즈 드 끌로에EDT 혹은 끌로에 EDP 였다

맡다 보니 내 코가 마비되었는지 원래부터 좀 비슷한 향인지

구분을 점점 할 수 없게 되어서ㅠㅠ 그냥 둘 중 하나인걸로.

(그나저나 끌로에 로 드 끌로에(그린)은 정말 내 취향이 아니었다.)

EDT 오드 뚜왈렛 EDP 오드퍼퓸 이라고 하니

음 끌로에 EDP가 에블 끌로에와 같았으면 하는 마음

랑방 다 쓰면 끌로에로 다시 한 번 갈아타고 싶다.

한 가지 향수만 쓰기엔

이 세상엔 좋은 향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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