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자가 추천하는 여자 향수: 다비도프 쿨워터 우먼 DAVIDOFF Cool Water woman
몇 사람이 모여 있는데 향수를 주제로 얘기를 하게 됐다.
랑방 에끌라드 아르페쥬 향을 무한 자랑하는 나에게 옆에 있는 남자가 다비도프 쿨워터 우먼도 좋다고 추천했다!
처음 듣는 브랜드라서 한 세 번을 다시 물었던 것 같다.ㅋㅋ 백화점에만 있는 향수인가?!
여름에 뿌리기 좋은 향이라고 한다. 난 이 향을 모르지만, 추천하니까 일단 포스팅! 나중에 기회되면 시향해 봐야지.
2. 내가 반한 여자 향수: 끌로에 러브 Chloe LOVE
오마이갓. 퀵스텝 수업 중에 날 사로잡았던 향. 샴푸 냄새인 줄 알고, 킁킁거리며 이 여자 저 여자 머리카락 냄새를 맡고 다녔다.
그런데 알고 보니 샴푸가 아니라 향수! 심지어는 내가 처음으로 좋다고 느낀 오드퍼퓸!!
이거 올리브영에 없었던 것 같은데?! 나 올리브영에 있는 끌로에 향수 시향 다 해봤는데?! 완전 이거 진짜 대박.
3. 내가 반한 남자 향수: 불가리 뿌르 옴므 BVLGARI POUR HOMME
역시 열정적인 춤사위 이후엔 향수로 마무리.ㅋㅋ 춤 출 땐 나지 않던 향이 폴폴 -
저번에 맡았던 남자 향수도 오드뜨왈렛이었는데 이것도 역시 오드뜨왈렛.
여자가 뿌려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 남자 향수. 물론 아주 주관적인 느낌이지만!
좋은 향은 일단 수집하고 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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