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공연
2017. 4. 9.
[공연] 안녕하신가영 소극장 콘서트 {단편집} at 홍대 벨로주
정말 신기하게도, 짜맞춘듯이, 그 언젠가 내가 '콘서트에 가고 싶은 가수' 라고 하며 포스팅했던 분들이 전부이번 4월에 콘서트를 하여, 이번달 나의 지출이 굉장히 컸다.지난주 악동뮤지션에 이어 이번주엔 안녕하신가영님 콘서트에 다녀왔고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며 응원하지 않고도, 단 한 번의 기립응원 없이도,두 시간이 후딱 지나갔다는 것에 신기했던 날. 오늘이 이번 {단편집} 5회 공연 중 막공인데, 오늘 처음 온 사람 손 들어보라고 하여 손을 들었더니,약 150석을 채운 관객 중 손을 든 사람들이 30명도 채 되지 않았다. 나머지 사람들은 이번 공연에 최소 두 번씩은 왔다는 건데. 와, 대단하다. 가영님의 노래를 라이브로 들으니, 원래도 좋았지만 너무 좋아서 '와 너무 좋아'를 백번 말했고,그런데 노래뿐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