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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 달의 트윗 모음

어떤 식으로든 나를 자극해 준, 이 달의 트윗 모음.




가장 좋은 건 모든 일이 일어나도록 그냥 놔두는 것이다. 그러면 괜찮아진다. 이건 체념의 문제가 아니다. 전혀 다르다. 우리와 모든 것과 모든 사람 사이에 존재하는 거리와 관계가 있다. 언젠가 알게 될 것이다._알바로 무티스 <마크롤 가비에로의 모험>



"홍만섭의 족구는 제게 여행이에요. 대출 받아서 여행가고.. (웃음) <족구왕>에서 족구는 독이 든 성배같은 게 아닐까요? 이걸 잡으면 나 자신외의 모두를 잃을 것 같고, 이걸 포기하면 나를 잃을 같은 그런.." -'버텨요, 청춘' 최전호 작가



사람들에게 아직 모르는 맛을 줘. 싫든 좋든 첫 경험을 줘. 그래야 사람들이 널 영원히 기억하게 된다. _사라 애디슨 앨런, <가든 스펠스>(포레)



혼자 커피를 만드는 시간, 혼자 책을 읽는 시간, 혼자 멍하니 앉아있는 시간이 없으면 나는 살아갈 수가 없다. 그 시간에서 만들어지는 힘으로 사람들과 함께 있을수 있다- 울기좋은 방 -



내가 죽도록 현역작가이고 싶은 것은 삶을 사랑하기 때문이고 노년기 또한 삶의 일부분이기 때문이다. 다만 늙었다는 이유로 아무 일도 일어날 수 없다고 여긴다면 그건 삶에 대한 모독이다. 아무것도 안 일어나는 삶에서 소설이 나올 수는 없다. _ 박완서



요상한 옷을 샀다.

입고 나갈 때가 없지만,먼 곳으로 떠날 때 입으면 좋을 것 같아 주저없이 샀다.

그러므로 먼 곳으로 떠나야 한다.

어디로 갈까나. 

_아주 사적인 공간 혹은 순간 @poem9126



"20대에 사랑을 해보지 않으면 30대에 살아남을 수 없고 20대에 홀로 여행을 해보지 않으면 30대에는 모래 위에 지은 집처럼 허물어질 거예요." _이병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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