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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해장국이 된 미역국



오늘 아침, 내 생애 처음으로 새벽 7시에 온가족이 모여 식사를 했다.ㅋㅋ

진짜 앞으로 다신 보기 힘들 장면이었다.

사진이라도 찍어두고 싶을 만큼.

다들 꼴이 말이 아니라 찍지 못한 게 아쉽다.


오늘 아빠 생신이신데,

주말에 미리 함께 식사를 하지도 못했고, 저녁을 함께 먹기엔 퇴근들이 늦어서

엄마가 아침을 함께 먹는 걸로 결정을 내리신 듯했다.


미역국이 유난히 반가웠던 아침.

어젯밤 내가 술을 마셨다는 걸 아는 가족은 없었다.ㅋㅋ

그릇 째 들고 국물만 후루룩 후루룩


아빠 생신 축하드려요 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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