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앙
나 성석제 소설 좋아하는데T_T 이 소설은 내 취향 아님.......
그래도 끝까지 다 읽음.
그래도 내 취향 아님.
11월 18일부터 26일까지. 무려 9일에 걸쳐 읽은 소설.
만수야, 나는 점쟁이들을 믿지 않고 관상을 보지도 못한다만 그래도 네 얼굴이 유난히 크고 훤해서 멀리서도 잘 보이기는 한다는 건 알겠다. 그러니 너는 웃어라. 소문만복래라, 웃는 집에 만복이 들어오고 일소일소 일노일로(一笑一少 一怒一老)라, 한번 웃을 때마다 하루 젊어지고 한번 화낼 때마다 하루씩 늙어지나니 네가 웃음만 잃지 않으면 평생 없는 복도 받아가며 살리라. 웃는 얼굴에 침 뱉는 사람 없느니라.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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