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생활/영화

[꾸뻬씨의 행복여행]


근 몇주 간 출근길 집 근처 CGV 앞에서 내 눈길 사로잡던 포스터.

눈에 익은 개봉 날짜. 11월 27일.

왠지 이 날 나 혼자 이 영화를 보게 될 것 같더라니.

정말 그렇게 되었다.


오늘 출근길에 10cm의 3집 수록곡 "아프리카 청춘이다"를 들으면서 여행에 대해 잠시 생각했는데.

퇴근하며 본 이 영화에서도 여행 얘기.

결론은 결국, 여행은 진리. 여행은 사랑입니다.


지정석이 아닌 자리에서. 편하게 이 자세 저 자세 바꿔가며.

오늘 하루 마무리를 잘 했다.

소소하고 기분 좋게 보기에 알맞은 영화.



"몇 분이세요?" 

"한 명이요." 

"생일 쿠폰 나오셨어요. 매점에서 사용 가능하세요."

참, 가끔은 쓸데없이 친절하다.




꾸뻬씨의 행복여행 (2014)

Hector and the Search for Happiness 
9
감독
피터 첼섬
출연
사이먼 페그, 로자먼드 파이크, 장 르노, 스텔란 스카스가드, 크리스토퍼 플러머
정보
어드벤처, 드라마 | 영국, 독일,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 119 분 | 2014-11-27


Bring it.

I mean it.

Come to think of it, 

Do it totally.

What makes you feel happiness?

What brings you here?

Happiness is answering your call.

Happiness is being loved who you are.

Sweet potato stew

Happiness is feeling completely alive.

Happiness is knowing how to celebrate.

Listening is loving.

Nostalgia is not what used to be.

He learned to love like he never loved bef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