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정말정말정말 재밌었다.
2시간 20분이라고 생각도 못할만큼 재밌었다.
제 돈 주고 봤어도 재밌었을테지만
공짜로 봐서 더더욱 재밌었던 것 같기도.
근데 난 자꾸
할아버지 이정재의 상의 탈의 장면이 생각난당..
아 요즘 분장술?이 하도 발전해서 그런가
어떻게 근육질 이정재의 몸매를
배툭튀 빈약한 할아버지 몸매로 만들어놨지.. 대단대단
하나도 어색하지 않게.... @.@
난 영화를 보러 갈 때 별로 검색하고 가는 편이 아닌데
그래서 이번에도 암살이란 제목만 보고 공포영화겠다 싶어 처음엔 안 보겠다고 했다.
그러니 역사배경이란 것도 실은 모르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내가 젤로 어려워하고 싫어하고 두려워하고 피하는 역사배경..이었던 것.
그런데 무식하기로는 나와 동급인 내 친구 미화와 근현대사 역사스터디를 한 적이 있어서
몇 년 전의 역사스터디가 이 영화 볼 때 꽤 도움이 되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제강점기 1910년대부터 1945년 광복까지.
중요한 건 이런 역사배경의 독립운동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웃음 포인트가 많다.
하정우와 오달수 덕분에도 엄청 웃었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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