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04일, 아트나인
얼마나 울었는지.
이 세상 모든 부모들이, 예비부모들이, 그리고 선생님들이 보았으면 하는 영화
아, 그리고 준호 또래의 초등학생들이 함께 보면 더 좋을 영화
1. 준호의 그 무심한 듯 차가운 듯 진실한 눈빛이 좋았고
2. 처음엔 미친 게 아닌가, 싶었던 엄마의 태도, 그러나 그 엄마에겐 무슨 일이 있었기에
그렇게 자식의 1등에 연연하게 된 것인지 궁금해졌고
3. 폭력이 되물림 되는 것에 소름이 끼쳤고
4. 코치가 선수 때 쓴 물안경을 선물했음에도 준호는 왜 그 물안경을 쓰지 않았던건지
끝까지 그 답은 오픈퀘스쳔인데 - 음 뭐 그런걸까. 난 1등하려고 하는 거 아니에요.
행운의 물안경 같은 거 필요없고, 그냥 내가 좋아서 하는거에요. 그런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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