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페어 때 너무나도 즐거웁게 두 시간 여행을 했었고 http://youneverknow.tistory.com/111
2015 땐 룸바와 퀵수업에 밀려 포기했었던 http://youneverknow.tistory.com/431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이번엔 꼭꼭 참여하리, 트위터도 팔로우, 페이스북도 좋아요, 메일로 소식까지 받아보면서
사전 신청기간에 2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 구매!
페어 기간 임박해서는 여기저기에서 무료 티켓을 나눠줘서 조금 억울한 감이 없지 않았지만
그래도 사전구매를 함으로써 핸드메이드페어를 향한 내 마음을 충분히 표현했다고,
그들에게 내가 이렇게 기다리고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생각하면서 위안을 했다
ㅋㅋㅋㅋㅋ
6월 26일, 2016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마지막날 방문하였는데
DDP라는 공간이 내겐 아직까지도 복잡하고 어리둥절한 곳이긴하지만
다양한 퍼포먼스와 공연까지 함께 즐길 수 있었다는 점에서
코엑스보다 조금 더 소풍 가는 느낌으로 다녀온 것 같다!
2014 때와는 다르게 너무너무 구입하고 싶어서 안달 날 지경인 것들은 없었지만
그래도 각 부스에서 예쁜 스티커들 모아모아 스티커 부자가 되었다
그리고 진짜 소풍다운 소풍 갈 때 들고가고픈 귀요미 가방도 선물 받고
2017년에는, 안녕님을 만날 수 있었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