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동 북클럽을 오픈하려고 합니다:-)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
읽고나니 이 책 너무 좋은데, 혼자만 알기 너무 아까운데, 추천하려해도 주변에 읽어줄 만한 사람이 없어서 아쉬운 사람들
책 읽고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 을 만나고 싶습니다.
철산동 사람들만 모으고자 한 이유는,
철산동에서 나고 자란 사람으로서
지역 경제 발전, 이런 거대한 얘기까지는 아니어도 우리 동네를 더 사랑하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하고
동네 친구 만난다는 느낌으로 편하게 만나 이야기하고 싶어서이기도 하고
사실 조금 더 원대한 꿈도 있는데, 이 모임이 잘 되면은,
우리 동네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한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싶어서이기도 합니다.
그 프로젝트가 무엇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어쩌면 책은 작은 연결고리일 뿐이고,
궁극적으로는 더 재밌게 살고 싶어서 시작하는 모임입니다.
'사람들은 이야기함으로써 사람이다'
타이페이 카페 스토리, 라는 영화에서 접한 이 문구 하나가 오랫동안 제 블로그의 모토?가 되었습니다.
제가 글을 쓰는 것은 결국 이야기하고 싶어서라는 것을,
서투른 와중에도 이야기하는 것을 내가 즐기고 있다는 것을, 최근에야 깨달았습니다.
말하는 것보다는 글 쓰는 것에 더 익숙한 사람이지만
글을 쓰는 이유도 사실은 사람들과 나누고 또 소통하고 싶어서인데
이렇게 블로그에 하염없이 적는 것은 한계가 있더라구요.
저와 함께 책을 읽고 또 이야기 나눌 동네 친구를 찾습니다:-)
하, 자 이것을 이제 어떻게 홍보한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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