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책
2016. 4. 29.
[소설가의 일] 김연수, 문학동네
친구의 추천이 있었다.그러나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7번 국도, 세계의 끝 여자친구 등을 실패했다.대체 그 친구는 이 책들을 무슨 재미로 어떻게 읽은거지, 신기했다.이후 스스로 찾아 읽은 원더보이, 유일하게 한 권 성공했다. 김연수라는 소설가는 내게, 가까이 하기엔 너무 어려운 소설을 쓰는 사람이었다. 그러다가 최근 소설가의 일, 이라는 책을 추천받았는데,소설도 에세이처럼 쉽게 쓰면 안되냐 라는 얘길 들을 정도로 재미있는 에세이라길래과감하게 선구매 후독서! 와 정말, 아래 메모해 둔 글귀 외에도 줄 그은 곳이 많았고개인적으로 글 쓰는 행위를 즐거이 취미로 하는 내가 새겨들어야 할 말도 많았다 그러나 초반, 어 그럼 나도 소설을 한 번 써볼까, 했던 마음이책을 다 읽은 후엔 싹 사라져 있었다.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