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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새해를 맞이하는 자세


새해를 맞이하기 전 정기적으로 해야 할 일이 있는데, 





1. 방청소 및 수납함 정리

특히 그 해 받은 편지나 선물, 혹은 청첩장 같은 것을 추억상자로 이동한다.


2. 공인인증서 갱신

이것이야말로 정말 필수이면서도 내가 가장 싫어하는. 왜 1년마다 갱신해야하는것이냐. 귀찮다 귀찮다t_t


3. 새 캘린더 및 새 스케쥴러 구입

캘린더는 이미 선물받았고 (낢이야기♥), 아직 스케쥴러는 구입하지 못했다. 오늘쯤 가볼까낭.

만년 스케쥴러를 사게 된다면 우선 날짜부터 적고. (실수하지 않게 조심해야 함. 수정테이프 이용안하도록!)

지인들 생일 옮겨 적고. 등등.


4. 읽은 책 정리

요건 올해 처음하게 되는 일이긴 하지만.

예전에 학교에서 변영주 감독님 수업을 들었을 때 유독 기억에 남았던 "변영주 감독님의 한 해를 마무리 하는 방법"

나 혼자 "올 해의 BEST BOOK 3", "올 해의 BEST MOVIE 3"를 추려보는 것.

혼자놀기 딱 좋은.ㅋㅋㅋ

아니면 책 좋아하는 친구랑 같이 해봐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공유하기.

따로 기록해 둔 것도 아닌데 4-5년 전에 들었던 변영주 감독님의 말이 딱 생각난 걸 보면, 꽤나 인상적이었나 보다.

올 해는 읽은 책도 꽤나 되고(51권!!!), 영화도 좀 봤고.

부디 꾸물대지 말고. 2015년 전에 BEST 3 정해서 포스팅 할 수 있길.


5. 새해 계획

특히 이번엔 금전 계획을. 이 나이 먹도록 저축도 안하고 너무 놀았네.

코딱지만큼 벌지만 그래도 이젠 저축을 좀 시작하고.

연말 되면서 고삐 풀린 식욕 좀 단속하고.

한 해의 모토 정하기.

올해 가장 실망스러웠거나 마음에 들지 않았던 내 모습을 반성하면서 새해 모토에 반영하기.

2013년엔 "약속시간에 지각하지 않는 경이가 되자"

2014년엔 "함께 있으면 즐거운 사람. 편안한 사람. 얼굴에 웃음이 가득한 사람" 이 모토였당.

2015년엔. 아직.





열흘 남짓한 기간동안은 되도록 혼자 보내는 시간을 가지면서 TO DO LIST를 마무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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