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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평시장(깡통시장) 김영상회, 불타는 세일! 일본과자!


2011. 부산 세 번째 방문.
그러나 세 번째 방문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부평시장과 국제시장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두 번은 오직 부산국제영화제(BIFF)만을 위한 방문이었기 때문에. 
두 번의 3박 4일간 대체 해운대와 BIFF VILLAGE 근처에서만 뭐하고 놀았는지. 
(하긴. 바다만 하루종일 보고 있어도 좋은게, 서울 사는 사람들이다.)

이번에도 역시 BIFF 기간에 부산을 찾았지만, 영화보다는 부산탐방이 우선이었다.

그리고 부산 탐방 중 가장 재미났던 것은, 바로 '시장'
사실은 '할매유부전골'을 먹겠다고 부평시장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찾은 '김영상회',
그곳에서 다양하고 맛있는 일본과자들과 조우했다!
다이어트 한다고 군것질거리 안 먹은지 꽤 되는데, 부산에 머물러 있는 동안만큼은 '잠금해제'

 


[01] 사실 일본과자만 파는 건 아니고, 여러가지 식료품을 비롯해서 한국과자, 미국과자 등 여러가지를 파는 곳.




[02] '불타는 세일' 앞에 놓여 있는 대부분의 과자들은 한 봉지에 무조건 천원! 물론 그 옆에는 더 비싼 것들도 판다




[03] 여기 있는 줄줄이 과자들은 대부분 2천원을 웃돈다. 2500원 하는 것도 있고.
내가 사 먹은건, 왼쪽에서 두 번째, 그리고 맨 오른쪽 동글동글한 과자. 
왼쪽에서 두 번째껀 짭쪼롭한 비스켓. 중독성있다.
맨 오른쪽꺼는 입에서 살살 부서진다. 맛도 좀 밍밍함. 특이하긴한데, 중독성 있지는 않고. 




[04] 내가 사온 과제 세 종류. 맨 오른쪽꺼는 여러가지 맛이 있는데, 초코맛이 가장 맛있대서 사온 거. (진짜 맛있다!)




[05] 송도 해수욕장 앞에서 좀 쉬면서, 과자 먹다가. '한입에 먹는 비스켓' 정도로 해석된다는데.




[06] 가는 길. 자갈치역 7번 출구로 나와서 쭉쭉쭉 걸어갑니다.
부산극장도 지나고, 한복거리도 지나고, 아 좀 많이 온 것 같은데, 싶을 때쯤,




[07] 왼쪽으로 아리따움 간판이 보이고, 푯말에 '중구로47번길'이 나오면, 그 골목으로 쏙! 들어가세요!
한 스무걸음정도 걸으면, 왼쪽으로 불타는 세일!중인 김영상회가 보일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