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포스팅은 <문학동네 소설상 수상작>
내가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 은희경의 <새의 선물>을 시작으로 문학동네 소설상은 제 19회까지 맞이했다.
도서관에서 빌려 읽은 후에,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싶어서 구입해뒀는데
몇 달 전, 누군가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어서 내가 가장 아끼는 그 책을 선물로 드렸었다.
바쁘시기도 하고.. 소설은 별로 읽지 않는 분이라.. 읽으셨으려나 모르겠다.
그냥 책꽂이에 꽂힌 채, 먼지만 쌓이고 있다면, 조금 안타까울 것 같다.
그래도 그 책을 보며 나를 떠올려 주실지도 모르니, 그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으려나.
책은, 쉬이 버려지지 않기도 하거니와, 읽지 않았다 하더라도 그저 책장에 꽂혀 있는 그대로도 가치 있게 느껴져서,
아마 오래도록 그 분의 삶에 작은 부분을 차지하게 되겠지.
새 책이 아닌, "내가 소장하던 책"을 선물로 주는 건, 내 친구에게서 배웠다.
자신이 다 읽고 난 후에 괜찮다고 느낀 책을 책장에 꽂아두었다가, 어느 날 내게 추천해주며 건네줬는데
그게 자연스럽게 내 생일 선물이 되어 버렸다.
그게 느낌이 참 좋았다.
<문학동네 소설상>은 4회/6회/7회/9회/14회/16회/19회 때는 당선작을 내지 못했다고 한다.
즉, 19회 간 열 두 편의 수상작이 나온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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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문학동네 소설상 수상작>
<제 2회 문학동네 소설상 수상작>
<제 3회 문학동네 소설상 수상작>
<제 5회 문학동네 소설상 수상작>
<제 8회 문학동네 소설상 수상작>
<제 10회 문학동네 소설상 수상작>
<제 11회 문학동네 소설상 수상작>
<제 12회 문학동네 소설상 수상작>
<제 13회 문학동네 소설상 수상작>
<제 15회 문학동네 소설상 수상작>
<제 17회 문학동네 소설상 수상작>
<제 18회 문학동네 소설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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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책은, <새의 선물>, <캐비닛>, <피리 부는 사나이>, <귀를 기울이면> 이렇게 네 권.
분발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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