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나는,
요가하러 가는 짧은 길, 어떤 음악을 들을까
휴일 날 출사는 어디로 갈까
어느 카페에 가 책을 읽을까
운전 중엔 102.7을 들을까 93.9를 들을까 하는 고민들과
주중엔 노밀가루를 실천해야지 (자주 실패하지만)
잠자기 전엔 SNS를 하지 말아야지, 특히 트위터
자나깨나 안전운전 해야지 하는 결심들과
어떻게 하면 내 수업이 더욱 재미있을까
내게 부족한 점이 무엇이고 어떻게 성장해야하나
다른 분들은 어떤 식으로 놀이를 진행하나
하는, 내가 가는 길 위에서의 다양한 연구들, 그리고
드디어 악동뮤지션 콘서트엘 가는구나!
5월의 제주도 여행을 계획해야지!
언젠가 유럽 여행을 갈 수 있다면, 그 첫 번째 목적지는 크레타섬이 될거야! (크로아티아에서 바뀜)
하는 즐거운 기대들
마지막으로, 백번을 봐도 백번 웃게 되는 아가들과
그 중에서 최고 예쁜 나의 조카와
든든하게 내 옆을 지켜주는 오래된 인연들
이 모든, 내 기쁨과 건강과 몰입을 위한 것들 속에 묻혀 살고 있습니다.
그 틈을 비집고 들어오는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들은
지금 당장 해결할 수 없는 것들이므로
지금 당장 느낄 수 있는 행복을 더 많이 느끼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