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건강

에스 바디 워크 필라테스 하안점 센터 소개 및 가격 정보

 

에스 바디 워크 필라테스

 

 

2019년 4월부터 현재까지 중간에 홀딩 없이 약 1년 정도 에스 바디 워크 필라테스에서 운동을 했습니다. 20살부터 헬스, 스쿼시, 검도, 댄스스포츠, 줌바, 요가 등 다양한 운동을 해왔는데, 필라테스는 요가와 비교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것 같습니다. 저는 요가도 1년 정도 했고 요가를 하면서 몸의 유연성을 많이 기를 수 있었습니다. 필라테스는 요가보다 운동 강도는 더 강한 편입니다. 그렇지만 동작의 지속 시간은 요가보다 짧은 편입니다.

굳이 순서를 매기자면, 요가를 통해 유연성을 기르고 몸을 곧게 세우는 방법, 내 몸 사용법을 먼저 익힌 후에 필라테스를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필라테스 너무 좋다며 여기저기 홍보하고 다녔더니 지인이 필라테스를 대뜸 등록했는데, 너무 뻣뻣해서 힘들다며 괴로워했거든요..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럼 제가 주 3일 아침마다 다니고 있는 에스 바디 워크 필라테스 하안점 센터 소개를 하겠습니다:-)

 

 

1. 가격: 6개월 등록 기준 594,000원 (월 99,000원, 부가세 포함)

할부로 결제할 경우 이자가 붙더라구요. 그러면 10만원대가 나옵니다. 저는 처음에는 할부로 하다가 다음 등록 때는 이자가 아까워서 일시불로 결제하였고, 그래서 한 달에 정확하게 99,000원이 나옵니다. 10만원 정도의 금액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전혀 아깝지 않은 금액이라고 생각합니다:-)

환불 기준과 양도 및 정지 기준에 대해서는 아래 이용 약관을 참고하여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에스 바디 워크 필라테스 이용약관

 

2. 이용 시간:

월-금 (오전 10시- 저녁 10시)

토 (오전 10시 - 오후 2시)

현재는 코로나 여파로 단축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서 11시에 수업을 시작하는 날도 있긴 합니다. 얼른 코로나 문제가 해결되어 모든 게 정상화되었으면 좋겠네요ㅜㅜ

 

 

3. 수업 시간표

1:6 소그룹 수업 시간표입니다. 1:1 또는 1:2 수업도 있긴 하던데, 그건 강사님과 개인적으로 스케쥴링을 하는 것 같더라구요. 수업 시간표에 바렐, 리포머 등 적혀있지만 사실 선호하는 기구에 따라 예약하기보다는 제 스케쥴에 맞는 시간에 예약하고 있어서.. 수업 시간표는 크게 확인할 일이 없긴 하더라구요. 2급이 3급보다 난이도가 높아서, 주 3회 중 2회는 3급, 1회는 2급으로 예약하면서 스스로 난이도 조절을 하고 있습니다.

 

 

4. 에스 바디 워크 필라테스 하안점 이용수칙

여러 가지 적혀있어서 정신 없기도 하지만, 사실 등록하고나면 자연스럽게 익혀지더라구요. 에스 바디 워크 필라테스는 예약제입니다. 예약한 사람만 운동할 수 있어요! 1:6 소규모이기때문에 당연한 절차이기도 하구요. 금요일 2시에 에스 바디 워크 필라테스 전용 어플로 다음주 스케쥴을 예약하면 됩니다.

 

 

5. 에스 바디 워크 필라테스 기구 소개 

크게 네 군데로 영역을 나눌 수 있습니다. 바렐 영역, 체어&스프링보드 영역, 리포머 영역, 그리고 개인 레슨 공간

 

# 바렐: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한 기구입니다. 이 기구에서만 할 수 있는 동작이 수십가지. 필라테스 하면서 놀랐던 부분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진짜 동작 너무 다양해서 웬만하면 쉽게 질리는 제가 쉽게 질리지 않을 수 있는 이유. 

 

# 체어: 다리 운동, 복근 운동을 주로 많이 했습니다.

 

# 스프링보드: 팔 운동을 주로 많이 했습니다.

 

# 리포머: 진짜 이 기구로도 할 수 있는 동작 수백가지될 듯합니다. 생각하면 할수록 필라테스 너무 저한테 찰떡이예요. 견뎌내고 이겨내서 성취감 느끼는 거 좋아하는 성격 + 쉽게 질리는 성격을 모두 만족시키는 운동이랄까요. 배 찢어지게 힘든 동작들이 너무 많아서 땀이 주륵주륵 흘러도 그 성취감이 말도 못하게 좋습니다.

 

# 보수: 스트레칭 후 몸에 열을 올리기 위해 유산소 운동할 때 필수로 사용하는 도구입니다. 보수란 녀석, 어떤 동작이든 이 보수 위에서 하면 3배는 더 힘들어집니다. 예를 들어 맨바닥에서 스쿼트를 하는 것보다 보수 위에서 스쿼트를 하면 강도가 3배는 더 세지는 효과..

 

# 캐딜락: 이건 검색해서 알아낸 이름입니다. 한 번도 사용해본 적 없고, 개인 레슨 받는 회원이 사용하는 것만 봤습니다. 

 

# 마사지: 초반 개인 레슨 2회 함께 결제했을 때, 여기에 누워 마무리 케어를 받았습니다. 목 뒤, 허리, 허벅지, 종아리 등을 마사지 해주십니다.

 

# 그밖에 소도구들: 소도구가 얼마나 있는지도 모르지만, 없는 게 없는 것 같습니다.

 

 

6. 탈의실

입구가 아주 분홍분홍합니다. 들어가면 넓지 않은 공간에 라커들만 있어요. 샤워시설은 없구요. 이 부분이 아쉬운 사람이 있을 수도 있지만, 전 운동 마치고 바로 집에 가기 때문에 샤워실은 없어도 괜찮더라구요. 샤워시설이 없어서 전체적으로 깨끗한 느낌이 드는 것도 같고. 복잡할 게 없습니다. 깔끔깔끔.

 

7. 예약 시스템

에스 바디 워크 필라테스 전용 어플로 금요일 2시에 다음 주 스케쥴을 예약하면 됩니다. 어플에 들어갔을 때 첫 공지사항이 있구요.

 

수강권 이용 기간과 총 몇 회 중 몇 회 사용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8. 기타 센터 소개

 

 

 

이상으로 <에스 바디 워크 필라테스 하안점> 소개를 마치면서, 개인적인 총평을 해보자면, 

1. 다양한 동작: 1년이 되어 가는 지금도, 수업 시간에 난생 처음 해보는 동작들이 있습니다. 대체 필라테스 동작은 몇 가지나 되는지 궁금하더라구요. 질릴 걱정 없이 다양한 동작을 통해 근육량을 증가시킬 수 있어서 좋습니다.

2. 많은 선생님: 저는 오전에 주로 운동을 하는데, 저녁에 가니 또 모르는 선생님들이 여러분 계시더라구요. 대략 다섯 분 정도 되시는 것 같아요. 제가 수업을 예약할 때 어떤 선생님을 만날지 알 수 없습니다. 매번 바뀌어요. 그게 저한텐 아주 적격입니다.ㅋㅋㅋ 선생님마다 스트레칭 방법이나 워밍업 방법, 티칭 방법도 조금씩 다 달라서 이제 익숙해질 때가 되었는데도 생소한 동작이 추가되고, 잠깐 버퍼링 걸리고, 초점 흔들리고, 뭐 그런 일들이 생깁니다.

3. 깨끗한 공간: 아주 깔끔한 인테리어와 고급스러운 느낌의 핑크&골드

4. 6개월 등록시 정말 딱 99,000원

그러나 예약 시스템이 처음엔 좀 당황스럽기도 한데, 금요일 2시 땡 하고 예약을 하지 않으면 너무 금방 마감되어서 운동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경우 발생. 금요일 2시 알람은 필수입니다! 

운동은 훌륭한데, 식이조절을 못하는 나란 놈이 제일 문제네요^^

오늘도 밀가루를 신나게 먹어버렸습니다. 

근육량 키우길 원하시는 여성분들은 에스 바디 워크 필라테스 한 번 고려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1년 사용자가 만족하며 운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