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영화
2017. 11. 1.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
아트나인에서 재개봉한,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메릴 스트립 주연의 영화좋은 영화는 돌고 돌아 결국 내 귀에까지 와 닿곤 하는데,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역시 좋다는 얘기를 몇 번이나 들었던 영화였다.재개봉 소식이 들리자마자, 이런 건 반드시 영화관에서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일찍부터 관람 시간 픽스! 이 영화를 보는 동안 많은 것들이 내 머릿 속을 스쳐 지나갔는데, 그 중 첫 번째는, 요즘 몰입하여 보고 있는 "사랑의 온도." 일생에 단 한 번 찾아오는 감정, 그것을 놓치고 힘들어 한 5년, 그리고 이젠 그것을 놓치지 않으려 하는 현수의 표정이 로버트의 얼굴 위에 겹쳐졌다. 그 다음에 떠오른 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로맨틱 홀리데이." 프란체스카와 로버트에게 주어진 단 4일, 그리고 로맨틱 홀리데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