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빨간책방
2015. 11. 17.
이동진의 빨간책방 10회 _ 버스중앙차선/말끊는이기자
10회, 약 일주일 전 들었는데 귀로 편하게 즐겨 듣는 이것을 포스팅까지 하려고 하니 벌써 또 귀찮아져서 밀리기 시작.그래서 15회에서 잠시 멈춤하고 안 듣고 있다 요즘ㅋㅋ 포스팅 다하고 다시 듣기 시작해야지! 김중혁 작가가 말하는, 서울에서의 끔찍한 요소 1시간 8분 3초"서울에서 가장 끔찍한 요소는 어떤거예요? 작가로서..""저는 글로도 많이 쓰는데요. 중앙차선 있죠. 버스 중앙차선. 전 그게 너무 싫거든요.""굉장히 비인간적이죠.""거기 들어가 있으면 우리는 도대체, 이 인간은 뭘까 이런 생각이 들어요.""도시의 섬이죠.""섬에 가둬놓고 매연이 막 양쪽으로 나오는데 서가지고 피할 데도 없고, 뙤양볕을 받으며 버스를 기다리는데, 이건 너무 비인간적인 처사 같다, 교통량이 원활해질 수는 있지만, 인간들..